수원대학교, 2023년 시범사업에 이은 2024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 선정

입력 2024-02-04 11:41   수정 2024-02-04 11:42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수원대학교(총장 임경숙) 창업지원단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시범사업 운영에 이어 ‘2024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본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2월 1일 밝혔다.

본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지역자원의 특성을 결합한 차별화된 로컬콘텐츠를 개발하고, 로컬창업에 필요한 체계적 계획 및 현장 경험을 갖춘 잠재력 있는 예비창업자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청년 로컬창업자가 충분한 준비 후 창업할 수 있도록 ‘대학’을 혁신창업기지로 활용하는 현장형 교육 및 창업 사업으로 총 2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대학교는 본 사업을 위하여 6개 학부(디지털콘텐츠/호텔관광/패션디자인/스포츠과학/공예디자인/음악대학)에서 참여를 하였으며, 1학기부터 로컬 마이크로 전공 과정을 운영하고 향후 로컬콘텐츠 융복합 전공, 글로벌 창업대학원 내 로컬창업학 전공 등을 개설할 예정이다. 마이크로디그리란 소정의 학점(9학점)을 이수하여 학사학위와는 별개로 취득하는 소학위제로 졸업 시 학위기에 마이크로 전공 이수가 명기된다.

이를 위하여, 수원대학교는 화성시와의 업무협약과 지역사회 내 유관단체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지역적 특색에 맞춘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본 사업에서 수원대학교는 정조를 중심으로 한 역사 문화 콘텐츠와, 전곡마리나를 중심으로 한 해양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화성시 고유의 로컬콘텐츠를 발굴하여 상품화하기 위한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로컬 창업 활성화를 위한 팝업스토어 운영과 앵커샵 등 (비)상 시 판매 및 전시 공간도 확보하여 마케팅 등 실전 창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비교과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선홍 부총장(겸 창업지원단장)은 “지난 2017년 창업지원단 발족과 2020년 초기창업 패키지, 2021년 예비창업 패키지, 2022년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선정 이후 창업지원 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온 결실을 맺은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프라와 전문 인력,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유망 예비창업자 및 초기기업 발굴은 물론, 경기남부 권역의 8개 대학(G-HOP)이 연합해 지역 내 유망 청년창업자를 발굴하고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G-HOP 이란 수원대, 수원과학대, 오산대, 장안대, 한신대, 평택대, 한경대가 참여하는 경기 남부권 8개 대학 연합체이다.

또한 임선홍 부총장은 "본 사업을 통하여 대학 차원에서 지역 창업 활성화를 기획·주도하고, 현재 운영 중인 다양한 창업 지원 사업과 글로벌 창업대학원 뿐만 아니라 창업 중심대학으로의 도약을 통해 명실상부 글로컬 창업선도대학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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